이날 신년인사회에는 송하진 전라북도지사와 이선홍 전라북도상공회의소협의회 회장, 정동영, 조배숙, 이춘석, 유성엽, 안호영, 김광수, 박주현 등 도내 국회의원과 김승수 전주시장 등 도내 정치, 경제, 사회, 교육, 언론계 대표와 지역 기업인 500여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2020년에는 도민 모두가 전북발전을 위해 한마음, 한뜻으로 힘을 모아 우리 앞에 놓인 과제들을 지혜롭게 풀어나가자고 다짐했다.
이선홍 회장은 신년인사회를 통해 “급변하는 경제상황과 4차 산업혁명이라는 파고 속에서 올해 우리를 둘러싼 환경이 결코 녹록지 않을지라도 위기를 기회로 만들어 전북의 시대를 힘차게 열어나가자”고 당부했다.
송하진 도시사는 이어 “지난해 전라북도는 새만금 국제공항 건설 확정에 이어 상용차 산업 혁신과 자동차 국제자유특구로의 성장동력을 확보하고, 대한민국의 탄소산업 수도로 도약하는 계기를 마련했다”면서 “올해는 제반 사업들의 안착에 집중하고 스스로 힘쓰고 쉬지 않는 자강불식(自彊不息)의 자세로 전북대도약을 이루어가겠다”고 밝혔다.
이날 신년인사회와 함께 열린 제16회 전북경제대상 대상은 엘에스엠트론(주), 본상 경영인 부분은 황의종 (주)전북고속 대표이사, 기업부문은 (주)정석케미칼이 각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전주=송미경 기자 ssong@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