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 올해 지역화폐 ‘하머니’ 300억원 발행

하남시, 올해 지역화폐 ‘하머니’ 300억원 발행

기사승인 2020-01-06 16:13:48


경기도 하남시는 지난해 하남시 지역화폐 ‘하머니’가 총 166억원 판매되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했다고 6일 밝혔다.

하남시는 일반발행 목표액을 40억원으로 책정했으나 103억원을 초과한 143억원이 지역상권에 유통되며 골목상권 매출이 상승한 것으로 보고있다.

시는 올해 목표액을 300억원(일반발행 270억원, 정책발행 30억원)으로 정하고, 오는 2월까지 10% 할인 판매하며 3월부터는 상시 6% 할인할 계획이다.

이번 특별할인은 설 명절을 맞이하여 소외계층 가계에 보탬을 주고 소비 진작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추진된다.

시는 올해 하머니 카드의 사용처 확대를 위해 대중교통 결재기능을 추가할 예정이다. 또한 하머니 카드와 지난해 구축된 하남 스마트 전통시장과 연계해 ‘혁신형 전통시장’을 만들어갈 계획이다. 또한 하머니와 사회적경제, 공유경제 등을 적극 육성해 건강한 경제공동체를 조성해 나갈 방침이다.

김희태 하남시 일자리경제과장은 “올 한해도 골목상권을 위한 착한 소비운동이자 지역경제를 살리는 하머니 카드의 성공을 위해 시민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 정책을 펼쳐나가겠다”고 밝혔다.

하남=김정국 기자 renovatio81@kukinews.com

김정국 기자
renovatio81@kukinews.com
김정국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