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군위군은 겨울철 식중독 주범인 노로바이러스 유행 시기를 맞아 개인위생 등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군위군은 7일 군청 홈페이지에 식중독 주의정보를 게시했다고 밝혔다.
군위군에 따르면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최근 5년간 국내 식중독 발생 통계를 분결 결과, 노로바이러스는 전체 식중독 주요 원인균 68건 중 49건을 차지하고 있다.
노로 바이러스 증상은 보통 12~24시간의 잠복기를 거치면서 구토, 메스꺼움, 오한, 복통, 설사 등을 동반한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이런 증상이 1~2일 내로 호전되지만 어린이나 노인과 면역력이 약한 사람들은 대부분 탈수와 고열이 동반해 사망에 이를 수도 있어 의학적 주의를 요한다.
또 예방백신이나 치료제가 없으므로 철저한 손 씻기가 노로바이러스를 줄이기 위한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다.
군위군 관계자는 “매월 홈페이지를 통해 식중독정보를 확인하고 노로바이러스 감염증을 예방하기 위해 ‘식중독 예방 3대 요령’을 생활화 해줄 것”을 당부했다.
군위=최재용 기자 gd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