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우리병원은 2019년도 응급의료기관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인 ‘A등급’을 받았다고 8일 밝혔다.
보건복지부가 전국 응급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응급의료의 질적 수준에 대해 실시한 이번 평가에서 김포우리병원은 안전성, 환자중심성, 적시성, 기능성, 공공성 부문에서 최고 점수를 받았으며 대학병원을 포함한 전국 112개 지역응급의료센터 중 9위의 성적으로 A등급 기관으로 선정됐다.
특히 최종치료 제공률, 협진의사 수준, 중증상병 환자 구성비, 적정시간 내 전문의 직접진료율, 환자 분류의 신뢰 수준, 감염관리의 적절성, 중증상병 환자의 재실시간, 재난대비 및 대응 등 주요 기관 등급결정 지표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고성백 김포우리병원장은 “이번 평가 결과로 심혈관, 뇌혈관, 중증외상 등 3대 중증 응급질환에 대한 진료역량을 비롯해 전문의 수준, 후속진료를 위한 협진진료 시스템에 대한 우수성이 입증됐다”며 “앞으로도 지역응급의료의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역량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포우리병원은 2013년 김포시 최초로 지역응급의료센터로 지정되어 중증응급환자 진료를 수행하고 있다.
김포=권오준 기자 goj5555@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