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하만, 서울영상광고제 크래프트 부문 그랑프리 수상

삼성전자 하만, 서울영상광고제 크래프트 부문 그랑프리 수상

기사승인 2020-01-08 14:30:37

삼성전자 오디오 브랜드 하만(Harman)이 지난 7일 서울시청에서 열린 서울영상광고제 2019에서 ‘파워 오브 사운드(Power of Sound)’ 광고로 크래프트(Craft) 부문 최고상인 그랑프리(Grand Prix)를 수상했다. 

올해 17회를 맞이한 서울영상광고제는 국내 유일의 영상광고제이자 세계 최초의 온‧오프라인 영상광고제다. 한 해 동안의 온‧오프라인 광고 영상물 중 최우수작을 선정해 시상하는 행사다.

수상작 심사는 광고인과 네티즌의 대대적인 1차 투표로 시작해 2차 전문심사위원단 59인의 파이널리스트 선정으로 이어졌다. 최종 3차 본상 심사위원단의 엄격한 심사기준을 통해 수상 작품이 결정됐다.

하만의 ‘Power of Sound’ 광고는 사운드가 선사하는 놀라운 힘을 전할 수 있도록 시각적인 장치를 과감히 최소화했다. 깊은 동굴, 5000M 심해, 자동차 경주 트랙, 경이로운 우주 공간의 소리를 구현한 입체감 있는 음향은 듣는 이가 마치 그 공간에 존재하는 것처럼 느낄 수 있도록 선명하게 표현됐다.

하만은 70여 년의 역사와 전통을 가진 사운드 분야의 대표적인 브랜드다. 일반 광고에 사용되는 음향 효과가 평균 10가지 내외라면, 하만의 광고는 ‘하만 타깃 커브(Harman Target Curve)'로 구현한 300여개 음향 효과를 적용해 풍부한 사운드만이 가질 수 있는 입체감을 선사한다.

‘Power of Sound’는 풍부한 음향 효과에 배우 유지태의 매력적인 내레이션을 더해 절제된 영상미에도 매우 뛰어난 몰입감을 자랑한다. 풍부한 입체 사운드를 지원하는 JBL 음향 설비를 설치한 메가박스에서 영상을 공개하여 더욱 강력한 사운드의 힘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하만의 ‘Power of Sound’는 국내 광고전문 포털 사이트 TVCF에서 2019년에 제작된 5600여 편의 광고 중 오직 7작품만이 선정된 명예의 전당에 등재된 바 있다.

송병기 기자 songbk@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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