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춘향愛인' 전국 5대 농산물 브랜드 선정

남원시 '춘향愛인' 전국 5대 농산물 브랜드 선정

기사승인 2020-01-08 17:20:36

전북 남원시 농산물공동브랜드 ‘춘향愛인’이 전국 5대 농산물 브랜드에 선정돼 우수상을 받았다. 
시는 지난해 성과에 힘입어 '춘향愛인'의 올해 연매출 900억원 달성과 전국 3대 농산물 브랜드 입상을 목표로 통합마케팅 활성화에 앞장 설 계획이라고 8일 밝혔다.  
춘향愛인은 지역의 개별 농산물 브랜드를 하나로 통합해 2013년 청정 춘향골 남원에서 '사랑을 담아 정성껏 생산한 농산물'이라는 뜻을 갖고 탄생한 브랜드다. 
딸기와 파프리카, 감자, 메론등 8개 품목으로 시작해 현재는 토마토와 배, 오이 등 7개 육성품목이 더해진 15개 품목이 남원시조합공동사업법인을 중심으로 유통된다. 
실제 통합마케팅에 참여하는 농민과 취급 물량은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다. 이는 남원농산물 브랜드 인지도가 높아져 더 많은 농민들이 참여를 희망하고 있기 때문이다.
춘향愛인은 출범 첫해 607억원의 매출을 올려 도내 9개 조직 중 가장 우수한 성적을 받았다. 2014년 725억과 2015년 759억, 2016년 766억, 2017년 830억, 2018년 860억원의 매출을 올리며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성공 요인은 청정남원의 자연환경과 철저한 품질관리, 지속적인 홍보효과가 빛을 발휘하고 있다는 평가다. 
남원시 관계자는 "TV, 극장 등 다양한 매체를 활용해 춘향愛인 브랜드를 홍보하고 2022년까지 연매출 1천억원 달성을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남원=송미경 기자 ssong@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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