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건설인 신년인사회…건설산업 활성화 목청

전북 건설인 신년인사회…건설산업 활성화 목청

기사승인 2020-01-08 17:59:56
8일 '2020 건설인 신년인사회'가 그랜드힐스턴 호텔에서 열렸다.

대한건설협회 전라북도회(회장 윤방섭)는 8일 희망찬 경자년 출발을 다짐하는 '2020 건설인 신년인사회'를 그랜드힐스턴 호텔에서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대한건설협 유주현 회장, 전라북도 송하진지사, 전라북도의회 송성환 의장, 전라북도 김승환 교육감 등 건설관련 기관 및 도내 유관단체장을 비롯한 역대 건설인 원로와 회원 대표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윤방섭 회장은 신년사에서 “지난 한해 우리 건설업계는 정부의 SOC 투자 저조로 인한 건설경기 침체와 민간주택 경기 침체 등으로 어려움이 많았다”며 “새만금 국제공항 건설공사에 지역업체 40% 의무참여가 확정되고 이외에도 부당한 특약 무효와 입찰 후 적정공사비 부족으로 계약을 하지 않아도 부정당업자 제재를 받지 않도록 국가계약법 시행령 개정도 이끌어냈다”고 말했다.
이어 대한건설협회 유주현 회장은 축사에서 “더 나은 건설산업을 만들기 위한 노력과 정직하고 깨끗한 윤리경영을 통해 국민에게 신뢰받고 사랑받는 ‘건설사업자’가 될 수 있도록 다 함께 노력하자”고 강조했다.
송하진 도지사는 “경자년 희망의 새해를 맞이해 ‘스스로 힘쓰고, 쉬지 않는다’는 자강불식(自彊不息) 의 자세로 건설업계에서도 지역 도민의 소통과 협업· 협력을 통해 새롭고 활기찬 전북 건설 산업을 이룩하자”고 당부했다.
이날 건설산업 활성화와 협회발전 그리고 공사분야의 청렴문화 정착과 부실공사 방지에 기여한 10명의 건설인 유공자에게 대한건설협회 회장의 감사패와 전북도지사 표창장 수여식도 함께 열렸다.

전주=송미경 기자 ssong@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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