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이 지난해 12월 21일 열린 제47회 방사선사, 제32회 안경사 및 제43회 영양사 국가시험 합격자를 9일 발표했다.
제47회 방사선사 국가시험은 총 2622명이 응시해 2022명이 합격했다. 합격률은 77.1%였고 이번 시험의 수석합격자는 광주보건대학교 최도운씨와 대전보건대학교 이민욱씨가 차지했다. 이들은 250점 만점에 244점을 취득했다.
제32회 안경사 국가시험은 전체 1829명 응시, 1337명 합격해 73.1%의 합격률을 보였다. 이번 안경사 국가시험의 수석합격은 250점 만점에 248점을 취득한 선린대학교 박재형씨가 차지했다.
제43회 영양사 국가시험은 전체 6411명의 응시자 중 3522명이 합격해 54.9%의 합격률을 기록했다. 이번 영양사 국가시험의 수석합격은 이화여자대학교 김은지씨가 차지했다. 김 씨는 220점 만점에 212점을 취득했다.
이번 방사선사, 안경사, 영양사 국가시험의 합격 여부는 국시원 홈페이지나 합격자발표 후 10일간 ARS로 확인할 수 있다. 국시원은 원서접수 시 연락처를 기재한 응시자에게 문자메시지를 통해서도 직접 합격 여부를 알려줄 예정이라 밝혔다.
노상우 기자 nswreal@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