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소식] 강북삼성병원, 병원 서류 온라인서 간편 발급 서비스 도입 外

[병원소식] 강북삼성병원, 병원 서류 온라인서 간편 발급 서비스 도입 外

기사승인 2020-01-13 11:40:08

병원가에서 크고 작은 소식을 전했다. 강북삼성병원은 환자의 편의와 서비스 만족향상을 위해 제증명 온라인 발급 서비스를 도입했고, 한양대의료원은 베트남 떠이빈으로 해외의료봉사활동을 나설 예정이다. 자생한방병원은 논현노인종합복지관에서 어르신들을 위한 한방 의료봉사를 시행했다.

◎강북삼성병원, 병원 서류 온라인서 간편 발급 서비스 도입= 강북삼성병원이 환자의 편의와 서비스 만족 향상을 위해 지난 6일 제증명 온라인(모바일) 발급서비스를 도입했다. 제증명 온라인(모바일) 발급 서비스는 이용자가 시간과 장소에 제약받지 않고 강북삼성병원 홈페이지와 모바일앱을 통해 필요한 증명서를 발급받을 수 있는 서비스다.

서비스 이용 방법은 공인인증서 또는 아이핀을 통해 본인확인 후 영수증, 진단서 등 총 17종의 증명서 중 원하는 증명서를 선택하여 발급하면 된다. 발급된 증명서는 바로 출력하여 사용할 수 있으며, 이메일 및 팩스 전송을 통해 실손의료보험도 손쉽게 청구할 수 있다.

신호철 강북삼성병원원장은 “제증명 온라인 발급 시스템 도입은 환자들의 편의성 증대와 직원들의 업무 효율 개선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의료 IT 개발을 통해 최상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한양대의료원, 베트남 떠이빈서 해외의료봉사활동= 한양대학교의료원이 오는 14일부터 4일간 베트남 빈딩성 떠이빈에서 해외 의료봉사활동을 한다.

이번 해외 의료사단은 김용주 소아청소년과 교수를 당장으로 소화기내과, 신경과, 소아청소년과, 비뇨의학과, 가정의학과 등의 의사, 간호사, 행정지원으로 구성된 의료팀 총 14명이다. 의료봉사 지역인 떠이빈은 베트남전 당시 한국군 맹호부대가 격전을 벌인 지역으로 한국인의 접근이 어려운 곳이었으나 한양대학교의료원 의료봉사단이 지난 2016년부터 참여해 의료봉사를 진행해 현재는 화해와 우정의 교류를 나누는 장소로 변모하고 있다.

이번 의료봉사에 참여하는 최호순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은 “이 지역은 의료 지원이 절실히 필요한 곳”이라며 “의료봉사를 통해 본원의 설립이념인 사랑의 실천을 해외에도 널리 전파하고, 현지 지역 주민의 마음의 상처까지도 치유하는 봉사단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자생한방병원, 논현노인종합복지관서 어르신 위한 한방 의료봉사 실시= 자생한병병원이 지난 8일 서울시 강남구 논현노인종합복지관에서 한방 의료봉사를 했다.

이날 최성률 자생한방병원 한의사를 비롯한 의료진 및 임직원들은 노인성 근골격계 질환을 앓고 있는 어르신 30여명을 대상으로 한방 의료 서비스를 제공했다. 어르신들에게는 침치료와 함께 개인별 맞춤 건강 상담을 통해 겨울철 건강 관리법 등을 전달했다.

자생한방병원 이진호 병원장은 “2020년을 시작으로 노인인구가 급속도로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새해 첫 사회공헌활동으로 어르신들을 위한 한방 의료봉사를 선택한 이유”라며 “병원 밖에서 척추·관절 질환으로 고생하시는 어르신들을 만나 도움을 줄 수 있어서 기쁘게 생각한다. 올해도 어르신들이 활기찬 일상을 즐길 수 있도록 건강을 살피기 위해 자주 찾아 뵙겠다”고 말했다.

노상우 기자 nswreal@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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