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의성군은 설을 맞아 이달 말까지 환경오염배출 사업장에 대한 특별점검을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의성군은 설 연휴 전후로 감시‧감독이 취약해진 때를 악용한 오염물질불법배출이 우려됨에 따라 환경기초시설과 폐수배출시설 등 중점관리시설 33개소에 대해 특별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또 설 연휴 중의 환경오염사고에 대비해 상황실을 운영하고, 폐기물 불법투기‧오염물질 유출이나 사고로 인한 피해를 줄이기 위한 순찰활동도 강화하기로 했다.
의성군 관계자는 “점검기간 동안 환경오염 특별단속과 감시활동을 철저히 하고, 이를 통해 군민들이 안심하고 편하게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의성=최재용 기자 gd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