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엑스원 멤버 김요한이 KBS2 드라마 ‘학교 2020’ 출연을 제안 받았다.
13일 소속사 위엔터테인먼트 관계자에 따르면 김요한은 ‘학교 2020’ 측으로부터 남자 주인공 역할을 제안받아 출연 여부를 검토하고 있다. 이 관계자는 “‘학교 2020’을 포함해 다양한 작품으로부터 출연을 제안받았다”라며 “하지만 아직 구체적인 활동 방향이 결정되진 않았다”고 말했다.
KBS 측 역시 김요한의 출연을 검토 중이라면서 “‘학교 2020’ 8월 편성도 아직 미정”이라고 밝혔다.
‘학교 2020’은 KBS 대표 학원물 ‘학교’ 시리즈의 8번째 작품이다. ‘학교’ 시리즈는 지난 1999년에 시작해 2017년까지 총 7편이 제작됐다.
김요한은 Mnet ‘프로듀스X101’을 통해 지난해 8월 엑스원으로 데뷔했다. 그러나 프로그램의 투표 조작 논란으로 팀이 해체해 현재는 원래의 소속사로 돌아가 향후 활동을 준비 중이다.
이은호 기자 wild3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