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양평군은 양평소방서 및 자살예방센터와 함께 오는 2월 7일까지 관내 응급의료 취약지역 주민들 대상의 응급·재난상황 대응역량 강화교육을 실시한다.
읍·면 마을회관을 직접 찾아가 실시되는 이번 교육은 최근 3년간 심정지 환자가 많이 발생한 3개면(단월면, 강하면, 지평면) 8개 마을을 지정해 이뤄진다.
해당마을 주민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응급처치 및 자동 심장충격기 사용방법, 닥터헬기 이용안내 등 실질적인 체험위주의 교육을 하고, 화재예방에 필요한 소화기사용법 등 소방안전교육과 자살예방교육을 양평소방서 및 자살예방센터 전문 교육 강사가 교육을 한다.
원은숙 보건소장은 “향후 응급의료 취약지역 주민 현장대응 마을 지킴이 발굴 및 응급의료 취약지역 주민 연계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라며 “응급의료 취약지역의 중증환자 소생률이 향상돼 군민의 소중한 생명을 지켜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양평=김정국 기자 renovatio81@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