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청도의 한 모텔에서 불이나 50대 투숙객이 숨졌다.
경북 청도경찰서에 따르면 14일 오전 2시 24분께 경북 청도군 청도읍 고수리의 3층짜리 모텔 1층 객실에서 불이 30여분 만에 꺼졌다.
이 불로 50대 남성 투숙객이 숨졌으며 같은 객실에 있던 40대 남성은 연기를 흡입해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또 모텔 내부 13㎡와 집기류 등이 불에 타 소방서 추산 970만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다른 투숙객과 관리인 등 10명은 불이 나자 대피해 다치지 않았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 등을 조사하고 있다.
청도=최재용 기자 gd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