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5총선 출마자들의 출판기념회가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한 예비후보가 '온라인'으로 출판기념회를 준비해 눈길을 끈다.
김장주 자유한국당 예비후보는 15일 ‘온라인 출판기념회’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총선에 나선다.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경북 영천·청도 지역구에 등록한 김 예비후보는 이날 오후 7시 자신의 페이스북(https://www.facebook.com/profile.php?id=100000533986576) 등 SNS에서 자신의 저서 ‘잘살아보세 김장주’ 출판기념회를 열고 영천·청도에 대한 사랑과 진심 그리고 현실을 돌아보고 미래 비전에 대해 각오를 밝힌다. 또 지지자 및 독자들과 질의응답을 통해 진솔한 의견을 더한다.
김 예비후보는 “기존 출판기념회가 세력을 과시하기 위해 중앙의 유력정치인들을 초청하고 지인들에게 부담을 줄 수 있다는 생각에 온라인 출판기념회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출판기념회는 가족들이 출연해 김 예비후보에 대한 에피소드를 이야기 하고 버스킹 공연도 진행한다.
김 예비후보는 경북 영천 출신으로 행정고시 34회에 합격해 공직에 입문한 뒤 영천부시장과 경상북도 행정부지사, 청와대 선임행정관, 행정안전부 지방세제정책관 등 지방과 중앙의 요직을 두루 거쳤다.
영천·청도=최재용 기자 gd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