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천시는 농업인의 농기계 구입부담을 줄이고 농촌일손 부족 해소를 위해 농기계 구입비를 지원한다.
시는 중소형 농기계 지원사업에 11억 2000만원을 투입해 560대의 농기계를 지원할 계획이라고 18일 밝혔다.
공급기종은 한국농기계공업협동조합에서 발행한 ‘농업기계 목록집’에 수록된 1000만원 이하의 기종으로, 농가당 200만원 한도로 50%를 지원한다. 기계 당 최대 지원 금액은 100만원이다.
신청은 이달 내 관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로 하면된다. 지원대상은 농업경영체에 등록된 영천시에 주소를 둔 농업인이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3월중으로 중소형 농기계 공급을 마무리해 영농기에 적극 활용토록 할 계획”이라며 “지역실정에 맞는 다양한 중소형 기종을 지속적으로 보급하겠다”고 말했다.
영천=최재용 기자 gd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