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소식] GC녹십자지놈 ‘난청 원인’ 연구 논문, 국제학술지 게재 外

[제약소식] GC녹십자지놈 ‘난청 원인’ 연구 논문, 국제학술지 게재 外

기사승인 2020-01-30 17:43:30

임상유전체 분석 전문기업 GC녹십자지놈(대표이사 기창석)은 난청 원인을 규명한 논문이 대한진단검사의학회 공식 국제학회지(Annals of Laboratory Medicine)에 게재됐다고 30일 밝혔다.

상염색체 우성 유전양상을 보이는 한국인 난청 가계를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연구를 통해 그 동안 열성 유전되는 난청 원인 유전자로만 알려졌던 USH1C 유전자에서 우성으로 유전되는 변이가 세계 최초로 발견됐다.

연구는 GC녹십자지놈과 삼성서울병원, 한국생명공학연구원, 프랑스 파스퇴르연구소 연구진이 공동으로 진행했다.

기창석 GC녹십자지놈 대표는 “발견된 USH1C 유전자의 새로운 유전 양상을 세계 최초로 확인했다”며 “유전성 난청 질환의 원인과 패턴 등을 분석하여 난청의 조기 진단과 치료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바이오일레븐, KBDCA에 프로바이오틱스 ‘드시모네’ 기증= 바이오일레븐은 29일 사단법인 혈액질환·암 환자 지원 단체 KBDCA에 프로바이오틱스 제품 ‘드시모네’를 기증했다.

회사측은 이번 기증식이 항암 치료 등으로 면역력이 저하되기 쉬운 암 환자들의 장 건강과 면역력 증진에 도움을 주고, 환자와 가족들에게 심리적·정서적 위안을 주고자 기획됐다고 밝혔다.

조규윤 바이오일레븐 대표는 “매일 섭취해야 하는 프로바이오틱스의 특성을 고려하여 1회성 지원에 그치지 않고 제품을 꾸준하게 후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국룬드벡, 의료봉사단 ‘함께한대’ 후원금 전달=한국룬드벡은 지난 14일 베트남 떠이빈에서 사단법인 의료봉사단 ‘함께한대’의 제 15기 베트남 봉사활동 후원기금을 전달했다. 

룬드벡은 지난 1월13일부터 18일까지(현지시간) 베트남 빈딘성 떠이빈에서 진행된 함께한대의 의료봉사에 2000만원의 후원기금을 전달했다. 룬드벡의 후원기금은 현지 주민에게 필요한 의약품 구입을 위해 사용됐다. 룬드벡은 지난해 함께한대와 업무협약을 맺은 뒤 이들의 해외 의료봉사를 지속적으로 후원했다. 

오필수 룬드벡 대표는 “열악한 의료 인프라로 인해 아파도 제대로 치료받지 못하고 있는 해외 이웃들에게 룬드벡의 나눔 정신을 실천하고자 후원을 지속적으로 이어 나가고 있다”고 전했다.

룬드벡은 덴마크 코펜하겐에 본사를 둔 글로벌 제약 회사로서 뇌 질환 치료제만을 연구 개발하는 CNS 전문 기업이다. 함께한대는 2016년부터 베트남 떠이빈에 봉사활동을 진행한 의료봉사단체다. 이번 15기 봉사단은 신경과, 소아청소년과, 내과, 가정의학과로 구성된 의료진 17명과 어린이교육팀 15명 등을 포함해 총 50명으로 구성됐다.

한성주 기자 castleowner@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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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성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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