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코로나바이러스 확진자 '300명' 육박

중국 코로나바이러스 확진자 '300명' 육박

기사승인 2020-01-21 19:36:19

중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인 '우한 폐렴' 확진자가 300명에 육박하는 등 확산세가 더 커지고 있다.

21일 연합뉴스는 중국중앙TV의 보도를 빌어 중국 국가 위생건강위원회는 전날까지 '우한 폐렴' 확진자가 총 291명으로 집계됐다고 전했다.

지난 20일 하루에만 후베이(湖北)성에서 72명, 상하이(上海)에서 2명, 베이징(北京)에서 3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또한 이날에만 광둥(廣東)성(4명), 쓰촨(四川)성(1명), 윈난(雲南)성(1명), 상하이(7명), 저장(浙江)성(10명), 안후이(安徽)성(1명), 하이난(海南)성(1명), 구이저우(貴州)성(1명), 닝샤(寧夏)(1명) 등 9개 성에서 의심 환자가 다수 보고됐다.

이에 따라 지난 20일까지 중국에서는 후베이성에서 270명, 베이징에서 5명, 광둥성에서 14명, 상하이에서 2명 등 총 291명의 확진 환자가 발생했다.

중국 보건 당국은 현재 '우한 폐렴' 확진자와 밀접하게 접촉한 1739명 중 817명은 의학적 관찰을 해제했고 922명은 아직 상태를 지켜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전진 기자 ist1076@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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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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