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찬 “조국 수사 자체가 잘못...이낙연·황교안 종로 맞대결 가능성 작아”

이해찬 “조국 수사 자체가 잘못...이낙연·황교안 종로 맞대결 가능성 작아”

기사승인 2020-01-22 11:15:22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2일 조국 등 정권 실세와 관련한 검찰의 수사에 대해 다시 한번 날을 세웠다.

이해찬 대표는 이날 tbs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 인터뷰에서 “조국 전 법무부 장관에 대해 지난해 8월부터 했는데 그렇게 요란을 떨었지만 지금 성과가 없지 않느냐. 지금까지 한 수사가 잘못된 수사인데 과잉수사를 제한하는 것 뿐이다. 수사 자체가 잘못된 수사”라고 비판했다.

이 대표는 검찰 인사에 대해선 “윤석열 검찰총장이 들어온 뒤 윤 총장이 거의 했다.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을 임명하지 못하게 대통령 인사권에 시비를 걸기 시작했고, 이제 저항하기 시작한 것”이라며 “(검찰도) 정부 부처의 일부인데, 대통령 인사권에 저항하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고 잘못된 관행”이라고 지적했다.

한편 이 대표는 이낙연 전 총리와 한국당 황교안 대표 간의 종로 맞대결 성사 여부와 관련해 “이 전 총리는 종로 쪽을 생각하고 있지만, 현재로서는 (빅매치) 가능성이 작은 것 아니냐”고 밝혔다.

김태구 기자 ktae9@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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