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 최대의 설 명절을 맞이해 한국전통문화전당에서는 가족과 함께할 수 있는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진다.
한국전통문화전당은 설 당일인 25일을 제외하고 현무 1길에 위치한 전통문화전당과 한옥마을 내 전주공예품전시관에서 귀성객과 관광객, 시민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전시·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가족과 함께할 수 있는 체험행사는 ▲한지뜨기(한지산업지원센터) ▲쥐돌이·쥐순이 한지등 만들기(한지산업지원센터) ▲투호 등 전통놀이체험(야외마당) ▲전주문화관·한문화관·음식 테마 전시(홍보관)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또 사전 선착순 모집으로 진행되는 공방·음식체험은 연휴 첫날 24일 ▲북딸랑이 열쇠고리 만들기 ▲북딸랑이 열쇠고리 만들기 ▲2020 소망 담은 텀블러 만들기를 체험할 수 있다.
26일에는 ▲전통매듭을 활용한 HUG 고리 만들기 ▲한글디자인 조명등 만들기가 준비돼 있고, 27일은 ▲LED 사각한지등 만들기 ▲가죽 미니 클러치 가방 만들기 등이 진행돼 즐거움을 선사한다.
공방·음식체험은 모두 무료로 진행되지만 24일에 진행되는 ▲오색 복 만두 만들기 체험의 경우 오전과 오후 1팀당 5천원을 받고 진행될 예정이다.
전주공예품전시관에서도 설 당일과 휴관일 27일을 제외하고 연휴기간 앞마당 곳곳에서 윷놀이, 제기차기 등 전통놀이를 즐길 수 있다.
또 체험관에서는 ▲한지함 만들기 ▲자개를 이용한 빗 만들기 ▲한지 꽃 만들기 ▲부채 만들기 ▲주령구 달력 만들기 등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유․무료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이와 함께 전시 1관에서도 전국 공모를 통해 선정된 작가 10명의 공예품전인 ‘2019 수공예 상품창작 지원 프로젝트’ 결과물 전시회가 진행된다.
설 연휴 프로그램과 관련된 사항은 한국전통문화전당 또는 전주공예품전시관 홈페이지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전주=홍재희 기자 obliviate@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