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설공단, 오는 2월 3일 덕진수영장 재개장

전주시설공단, 오는 2월 3일 덕진수영장 재개장

기사승인 2020-01-30 14:15:47

전북 전주시설공단은 휴장했던 덕진수영장을 오는 2월 3일부터 정상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전주시설공단은 시설 노후로 인한 이용객 불편 등을 해소하기 위해 지난해 10월부터 덕진수영장의 시설 개선공사를 진행해 왔다. 

이번 공사를 통해 경영풀 노후 배관과 샤워실 타일 등을 교체하고 저수조 등의 주요설비를 수선했다. 또 노약자와 장애인의 입수 편의를 위한 계단을 새로 만들고, 수영장 내부 바닥 난방 시설을 교체했다. 아울러 피크시간 혼잡방지를 위해 여자 탈의실 내 파우더룸을 조성하는 등 이용객의 이용 편의성도 높였다.

특히 탈의실 바닥에 미끄럼 방지 장치를 설치하고, 감시탑에 비상벨을 설치하는 등 안전성도 강화했으며, 내부 도색을 새로 하는 등 이용 환경도 개선했다.

전주시설공단은 앞으로 친환경 수영장으로 탈바꿈하기 위해 약품이 아닌 전기 분해 방식으로 수질을 관리하는 친환경 소금물 전기 분해 살균 장치를 도입할 예정이다.

한편 덕진수영장은 1994년 준공했으며 시설 노후화로 문을 닫았다가 지난 2011년 재개장했다. 

전주=신광영 기자 shingy1400@naver.com

신광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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