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익산시
전북 익산시가 농업여건 변화에 따른 농업인 소득 증대를 위해 실시한 ‘새해 농업인 실용교육’이 관내 농업인들의 호응 속에 성공적으로 마쳤다.
새해 농업인 실용교육은 이달 7일부터 30일까지 농업기술센터에서 관내 농업인 1천933명이 참여한 가운데 6분야 13과정으로 친환경 농업교육 및 농산물 생산기술과 농업 경영·회계를 통한 경영비 절감 및 농가소득 향상에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특히, 지난 10일 진행된 고추 강의는 관내 농업인 284명이 참여해 성황리에 진행되었고, 다수확재배기술, 주요 병해충 방제, 생리장애 대책 강의도 인기를 끌었다.
또한, 260명이 참석한 친환경 농업교육은 성공사례 발표를 통해 자원 순환형 친환경 지역농업의 발전 방향을 제시했으며, 친환경 농업인증 의무교육을 통해 생산과정에서 지켜야 할 인증 기준에 대한 이해도를 높였다.
벼 소식(疎植)재배 주요 기술 및 고품질 쌀의 이해와 품종개발 강의는 노동력 및 경영비 절감과 최고 품질의 벼 신품종 주요특성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지역 명품 쌀 브랜드화 사업의 활용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이 되었다.
이와 관련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당초 계획보다 훨씬 많은 농업인이 참석하여 교육 호응도가 매우 높았다”면서 “앞으로도 농업인 교육을 통해 농업여건 변화에 따른 농업대책을 공유하고, 당면한 지역 영농문제를 해소하며 신기술을 보급함으로써 농업인 소득 증대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익산=홍재희 기자 obliviate@kuki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