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고흥군은 가업 승계를 원하는 청년 15명을 선발해 1인당 최대 3천만원을 지원한다고 30일 밝혔다.
지원 자격은 고흥군에 주소를 둔 만 19세 이상 만 49세 이하 청년으로 부모나 조부모로부터 영농이나 축산, 수산업, 소상공업을 승계받으면 된다.
군은 선정된 청년에게 비닐하우스 등 농업 시설물과 어업 기자재, 소형 저온저장고, 점포 개조, 상업 홍보 제작을 지원한다.
희망자는 군청 홈페이지에 게시된 신청서를 작성해 관련 증빙서류를 읍면 사무소에 제출하면 된다.
고흥군은 지난해 가업 승계 청년 30명을 선정해 지원했다.
고흥군은 이와 함께 청년 창업몰 조성과 청년 도전 프로젝트, 청년 CEO 마케팅 활성화 지원, 청년 내일로 마을로 프로젝트 등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고흥=전송겸 기자 pontneuf@kuki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