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이 지난 15일 서울 등 전국 7개 지역 8개 시험장에서 시행된 2020년도 제72회 치과의사, 제75회 한의사 및 제31회 조산사 국가시험 합격자를 발표했다.
제72회 치과의사 국가시험은 전체 802명이 응시해 780명이 합격해 97.3%의 합격률을 보였다. 원광대학교 김유림씨가 340점 만점에 320점으로 이번 치과의사 국가시험 수석 합격했다.
제75회 한의사 국가시험은 전체 770명의 응시자중 744명이 합격해 96.6%를 합격률을 기록했다. 이번 한의사 국가시험의 수석합격자는 대구한의대학교의 김정민씨가 차지했다. 김씨는 340점 만점에 318점을 취득했다.
제31호 조산사 국가시험은 13명이 응시해 12명이 합격했다. 일신기독병원의 김유정씨가 165점 만점에 153점으로 수석 합격했다.
이번 국가시험의 합격 여부는 국시원 홈페이지나 합격자 발표 이후 10일간 ARS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국시원은 원서접수 시 연락처를 기재한 응시자에게 문자메시지를 통해서도 합격 여부를 전할 예정이다.
노상우 기자 nswreal@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