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검찰총장이 ‘차기 대통령 적합도 조사’에서 2위에 오르자 후보군에서 제외해달라고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검창 등에 따르면 윤 총장은 최근 참모진을 통해 여론조사 결과를 보도한 세계일보에 대통령 적합도 후보군에서 제외해달라고 요구했다고 연합뉴스는 보도했다. 하지만 세계일보는 거절한 것으로 알려졌다.

세계일보는 리서치앤리서치에 의뢰해 지난달 26∼28일 전국 18세 이상 성인 남녀 1007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신뢰수준 95%에 표본오차 ±3.1%포인트)에서 이낙연 전 국무총리 32.2%에 이어 윤 총장이 10.8%의 지지율로 2위를 차지했다고 보도했다.

노상우 기자 nswreal@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