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계훈련, 1년 농사 좌우" 전북 선수단 동계훈련 비지땀

"동계훈련, 1년 농사 좌우" 전북 선수단 동계훈련 비지땀

기사승인 2020-02-03 14:28:24
전북선수들이 동계훈련에 집중하고 있다.

"동계훈련이 1년 농사 좌우한다." 전북 선수들이 경기력을 향상을 위해 비지땀을 흘리고 있다. 

3일 전라북도체육회(회장 정강선)에 따르면 빙상과 스키, 바이애슬론 등 5개 동계종목 232명의 선수들은 오는 18일부터 21일까지 강원과 서울, 경기 일원에서 열리는 제101회 전국동계체육대회를 대비해 맹훈에 돌입한 상태다. 특히 현지(경기장) 적응 능력을 높여 동계체전 22년 연속 종합 4위 수성이라는 금자탑을 쌓기위해 서울과 평창, 강원 등에서 전지훈련을 하고 있다.

육상과 수영, 배드민턴, 레슬링 등 44개 하계종목 1270명의 선수들도 이달 말까지 강도 높은 훈련을 진행한다.

이들은 오는 10월 경북 일원에서 열리는 제101회 전국체육대회를 비롯해 선수권대회 등 각종 전국대회를 대비해 연일 훈련에 임하고 있다.

일부 종목은 제주도와 해남, 목포 등에서 전지훈련을 하고 있으며 전북체육회관 체력단련장과 전북스포츠과학센터를 적극 활용하고 있다.

도 체육회도 효율적인 집중투자와 관리감독을 강화해 경기력 향상과 전력강화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정강선 회장은 “선수들이 부상당하지 않고 훈련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전력을 높일 수 있는 방안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전주=소인섭 기자 isso2002@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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