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3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사태에 따른 지역경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경제대책반을 구성하고 상황이 종료될 때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경제대책반은 김상섭 인천시 일자리경제본부장을 반장으로 총괄대응팀·물가유통관리팀·소상공인지원팀·중소기업지원팀·지역관광대책팀 등 5개 팀 35명으로 구성됐다.
대책반은 중국 진출 중소기업, 전통시장 상인, 관광업계 숙박업소 소상공인 등을 대상으로 피해상황을 접수하고 지원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대책반은 송도 미추홀타워 20층에 상황실을 마련하고 인천상공회의소·코트라, 시 산하 공사·공단까지 포함해 범 대책기구를 구성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인천에서는 현재 국내 첫 확진자인 중국 여성 1명이 인천의료원에서 격리 치료를 받고 있고, 확진자 접촉자 33명, 의사환자·조사대상자 58명, 능동감시·자가격리 대상자 44명 등 총 133명이 관리대상에 올라 있다.
인천=이현준 기자 chungsongha@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