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의회, 2월 임시회 집행부와 탄력적 운영 ...코로나바이러스 확산 방지 위해 세미나 개최 등 취소

전북도의회, 2월 임시회 집행부와 탄력적 운영 ...코로나바이러스 확산 방지 위해 세미나 개최 등 취소

기사승인 2020-02-03 16:19:52

전북도의회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 방지를 위해 13일까지 열리는 제379회 임시회를 탄력적으로 운영하겠다고 3일 밝혔다.

송성환 도의회 의장은 전북도의회 기자실을 방문한 자리에서 집행부가 감염증 확산 차단에 행정력을 집중할 수 있도록 2월 임시회를 탄력적으로 운영하기로 하는 등 집행부와 유기적 공조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송 의장은 또  “보건환경연구원과 군산·남원 의료원 등의 업무보고는 환경복지위원회에서 실행여부를 결정하기로 했다”면서 집행부와 예정됐던 전체의원 및 상임위원회 오찬 간담회도 모두 취소했다” 말했다.

감염 전파를 위해 도민들의 본회의 참관과 홍보관 견학은 임시 중단하고 청사내에서 다중이 모이는 세미나 개최 및 시설 대관 등도 당분간 하지 않기로 의견을 모았다.

전북도의회 신종 코로나 비상대책본부는 의장을 본부장으로 하고 부의장과 상임위원장단으로 구성됐다.

도의회 비상대책본부는 전북 재난안전대책본부와 유기적인 점검 등 4개 조직으로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한편 감영즘 관련 정책검토와 집행부 지원, 대도민 홍보활동 등을 펼친다.

한편 송 의장은 해외출장과 관련, "직무상 갔다"면서 "결과적으로 나가지 않는 게 좋았다. 전북도민들에게 사과한다"고 밝혔다.

전주=신광영 기자 shingy1400@naver.com

신광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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