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예술의전당, 신종 코로나 확산 방지 공연·전시 일시 중단

군산예술의전당, 신종 코로나 확산 방지 공연·전시 일시 중단

기사승인 2020-02-04 15:00:57
사진=군산시

[군산=쿠키뉴스] 홍재희 기자 =전북 군산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방지를 위해 예술의전당 공연·전시 등을 일시 중단한다.

시는 최근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첫 확진자가 보고된 이후 지속적인 증가로 인해 보건복지부에서 위기 경보단계를 ‘주의’에서 ‘경계’로 상향 조정하는 등 확산 우려가 커지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지역사회 확산에 대비해 예술의전당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에 대한 철저한 예방 및 대응이 이뤄질 수 있도록 진정될 때까지 공연 및 전시를 일시 중단키로 했다.

지난 1월부터 진행 중이었던 태양의 화가 반 고흐전은 일시 중단됐으며 2월에 공연 예정인 시립합창단 제103회 정기연주회는 3월 이후로 예술의전당 기획공연 넌버벌 퍼포먼스 옹알스는 오는 4월 4일로 연기됐다.

또 예술의전당 대관 공연·전시도 잠정 중단돼 연기된 상황이다. 예술의전당 운영 재개 관련 여부는 향후 홈페이지를 통해 공지할 예정이다

예술의전당관리과 관계자는 “공연전시를 기다려 주신 관객분들에게 깊은 양해를 부탁드리며 앞으로 더욱 품격높은 공연·전시로 찾아뵐 것을 약속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자세한 사항은 군산예술의전당 및 시립예술단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직접 문의하면 된다.

obliviate@kukinews.com

홍재희 기자
obliviate@kukinews.com
홍재희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