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송병기 기자 =국제유가가 5거래일 연속 하락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현지시간으로 4일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3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원유(WTI)는 전일 보다 배럴당 1.0%(0.50달러) 내린 49.61달러에 마감됐다.
또 런던 ICE 선물거래소의 4월물 브렌트유도 오후 3시30분 현재 배럴당 0.48%(0.26달러) 내린 54.19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 전 세계적으로 확산할 우려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신종 코로나가 시작된 중국의 원유 소비가 감소할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 실제 최대 원유수입 국가인 중국 원유 수요가 하루평균 300만 배럴가량 감소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국제유가가 연일 하락세를 기록하면서 서부 텍사스산원유와 브렌트유 모드 지난해 1월 이후
13개월만에 최저치를 기록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