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협, 신종코로나 정보 알림 위한 ‘KMA 코로나팩트’ 앱 개발

의협, 신종코로나 정보 알림 위한 ‘KMA 코로나팩트’ 앱 개발

기사승인 2020-02-05 12:06:49

[쿠키뉴스] 노상우 기자 =대한의사협회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자 발생을 더 지켜볼 수 없다”며 신종코로나바이러스 알림 애플리케이션 ‘KMA 코로나팩트’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의협이 개발한 ‘KMA 코로나팩트’는 ▲실시간 상황판 ▲질병 현황 ▲진료처 안내 ▲주요 뉴스 ▲질병 관련 자료실 ▲KMA 일일브리핑 ▲KMA 회원 공지사항 등으로 구성돼 있다.

‘질병 현황’에서는 코로나바이러스 정보 제공사이트와 바이두 등 해외 주요 포털사이트 및 뉴욕타임즈 등 해외 언론사의 뉴스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모아놨다. ‘진료처 안내’에서는 GPS를 연동해 주변의 선별진료소 위치 및 연락처를 확인할 수 있다. 의협은 “의심환자 조기 발견 등에 있어 선별진료소가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어 감염 의심자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신경 쓴 조치”라고 밝혔다.

‘주요 뉴스’에서는 신종 코로나 관련 다양한 뉴스를 볼 수 있고 ‘질병 관련 자료실’에서는 바이러스 극복에 필요한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자료실로 현재 감염의심자의 자가격리 요령 예방 권고문, 해외논문 중 참고할 만한 내용 등이 올라와 있다. 이 메뉴를 통해 앞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와 관련된 다양한 의학적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이와 함께 ‘KMA 일일브리핑’에서는 의협의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관련 브리핑을 쉽게 볼수 있고 ‘KMA 회원 공지사항’ 에서는 신종코로나바이러스를 막기 위해 노력 중인 의사들에게 관련 정보 및 자료를 제공하게 된다.

박종혁 의협 대변인은 “의협이 만든 ‘KMA 코로나팩트’ 앱에는 이번 신종 코로나 위기 사태를 극복하기 위한 유용한 정보가 담겼다”며 “무엇보다 대한민국 국민이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을 이겨내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이 앱은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다운로드받을 수 있고 코로나팩트 웹페이지를 통해서도 접근 가능하다. 아이폰 앱스토어에서는 아직 지원하지 않고 있다.

nswreal@kukinews.com

노상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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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상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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