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조병수 기자 =강원 강릉시가 안인화력발전소 건설에 따른 민원 해결에 행정력을 집중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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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강릉시에 따르면 안인화력 안인화력 1, 2호기 건설사업은 2015년 10월 29일 실시계획 인가를 받아 민사 사업으로 추진되고 있으며 지난달 말 현재 약 38%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강릉시는 올해 하루 최대 4000여명 이상의 근로자가 투입되는 등 발전소 건설공사가 본격화되면서 이에 따른 민원 발생도 증가할 것으로 보고 선제적 대응에 나서기로 했다.
이를 위해 컨트롤 타워 역할을 수행하는 안인 민자화력 발전사업 민원 총괄지원본부(이하 민원 총괄지원본부)를 구성해 운영한다.
부시장을 단장으로 행정, 육상, 해상, 환경, 도로, 기타분야 등 6개 지원반으로 구성된 민원 총괄지원본부는 안인 화력발전소 가동 시기인 2023년 3월까지 민원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강릉시는 이 기간 공사현장에 대한 관리·감독을 강화하고 민원발생 시 고충상담 및 민원중재 등 민원 해결을 위한 적극적인 행정 지원에 나설 방침이다.
한편 강릉시는 지역장비, 지역물품의 우선구매 및 근로자들의 지역 업소 이용, 강릉페이 사용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상생협력에도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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