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집 “중국 전역 입국 제한해야”

최대집 “중국 전역 입국 제한해야”

기사승인 2020-02-05 16:45:27

[쿠키뉴스] 노상우 기자 =최대집 대한의사협회장이 “해외에서 수많은 의심환자가 쏟아져 들어온다면 ‘밑 빠진 독에 물 붓기’와 같다”고 지적했다.

5일 서울 용산의 대한의사협회에서 열린 자유한국당-대한의사협회 신종코로나 바이러스 간담회에서 최 회장은 이 같이 밝혔다. 그는 “감염병 사태 해결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첫 번째가 해외 감염원 차단, 두 번째가 지역사회 감염 확산 방지, 세 번째가 조기 진단과 치료”라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해결을 위해 의협과 함께 긴밀한 논의를 하기위한 한국당의 방문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어 “국내 지역사회 확산을 막기 위해서 여러 미흡한 점이 있지만 최선을 다하고 있다”면서 “가장 중요한 축 중의 하나인 ‘해외 유입 차단’이 되고 있지 않다. 의협은 지난달 26일부터 3일까지 대국민 담화를 통해 중국 전역으로서의 입국 금지를 계속 주장했다. 지역사회 확산을 방지하고 조기 진단한다 하더라도 해외에서 수많은 의심환자가 쏟아져 들어오면 ‘밑 빠진 독에 물붓기’다. 아직 치사율이 정확히 보고되지 않았지만 자칫 수많은 생명을 잃을 수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nswreal@kukinews.com

노상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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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상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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