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대, 학위수여식·입학식 취소

전주대, 학위수여식·입학식 취소

기사승인 2020-02-05 17:36:50
전주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방지를 위해 입학식과 졸업식을 취소하기로 했다.

[전주=쿠키뉴스] 소인섭 기자 = 전주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확산을 막기 위해 학위수여식과 입학식, 신(편)입생 오리엔테이션, 전체 교원 연수를 모두 취소했다.

전주대는 5일 계획된 행사와 프로그램 등도 신종코로나 바이러스 소강 이후로 무기 연기한다고 밝혔다. 학부모와 신(편)입생의 혼선을 예방하기 위해 학사·장학제도, 수강신청, 대학생활 안내 등은 온라인상으로 안내할 예정이다. 

홍보대사 학생들도 감염병 예방수칙 확산을 위해 발 벗고 나섰다. 신종코로나 바이러스 감염 예방 영상을 온라인 채널에 게시하고 교내 곳곳에 부착물을 제작하여 홍보 및 예방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중국에서 들어오는 중국 유학생도 실시간 추적관리 돼 후베이성뿐만 아니라 중국 전역에서 한국으로 들어오는 모든 학생들은 귀국일로부터 학교에서 지정한 별도 시설에서 2주간 격리조치 된다. 방학 중 해외 교류 프로그램이나 개인적으로 중국을 방문한 재학생들도 면밀하게 추적관리되고 있다.

전북대와 원광대 등은 지난 달 졸업식과 입학식 취소를 결정했다.

isso2002@kukinews.com

소인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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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인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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