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김태구 기자 =자유한국당이 중도·보수통합 신당과 관련한 당명 변경을 놓고 고심을 거듭하고 있다.
한국당은 6일 의원총회를 열어 중도·보수통합 신당과 관련한 당명·상징색·로고 변경 등을 논의했으나 결론을 내리지 못한 채 계속 의견을 수렴하기로 했다.
이날 의총에는 당명을 ‘통합신당’으로 변경하는 안건이 올라왔다. 또한 ‘행복’, ‘자유’, ‘미래’, ‘혁신’ 등을 넣자는 의견도 나왔다. 당 상징색은 붉은색 계열로 가기로 했다.
한편 범중도보수 진영이 참여하는 통합신당준비위원회(통준위)도 이날 오후 첫 회의를 갖고 통합신당 창당작업에 착수했다. 이날 회의에는 공동위원장을 맡은 박형준 혁신통합추진위원회 위원장, 자유한국당 심재철 원내대표, 미래를향한전진4.0(전진당) 이언주 대표, 새로운보수당 정운천 의원, 장기표 국민의소리당 창당준비위원장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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