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챔스] 아프리카, 명승부 끝에 그리핀 상대로 완승

[롤챔스] 아프리카, 명승부 끝에 그리핀 상대로 완승

기사승인 2020-02-06 22:07:24

[종로=쿠키뉴스] 문창완 기자 = 아프리카 프릭스가 그리핀 상대로 완승하며 시즌 첫 승을 챙겼다.   

6일 아프리카는 그리핀을 상대로 ‘2020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 스프링’ 4경기 2세트를 승리했다.      

아프리카는 탑 '기인' 김기인, 정글 '스피릿' 이다윤, 미드 '플라이' 송용준, 원거리 딜러 '미스틱' 진성준, 서포터 '젤리' 손호경이 출전했다. 

그리핀은 탑 '소드' 최성원, 정글 '타잔' 이승용, 미드 '유칼' 손우현, 원거리 딜러 '바이퍼' 박도현, 서포터 '아이로브' 정상현이 출전했다.

2세트에서 아프리카는 '더블에스' 서진솔 대신 '미스틱' 진성준을 교체 투입했다.

2세트 초반부터 양 팀은 접전을 펼쳤다. 선취점은 그리핀의 바텀 기습을 침착하게 대응한 아프리카가 차지했다. 하지만 이내 유칼 '오른'이 미스틱 '애쉬'를 잡고 바로 쫓아왔다. 이어 미드에서 스피릿 '자르반'이 유칼을 짜르자 그리핀은 다시 한 번 미스틱을 잡아내며 손해를 만회했다. 

하지만 경기 10분, 아프리카는 탑에서 타잔 '리신'을 잡고 기세를 타기 시작했다. 아프리카는 우위를 이용, 드래곤 스택을 쌓으며 힘을 모았다.

그리핀은 '협곡의 전령'을 차지하며 반격의 기회를 노렸다. 하지만 아프리카는 자르반의 '대격변'과 젤리 '럼블'의 '이퀄라이저 미사일'을 적극 활용하며 그리핀에게 틈을 주지 않았다.

아프리카가 드래곤 3중첩을 쌓자 그리핀은 승부수를 띄웠다. '화염 드래곤'을 앞둔 교전에서 그리핀이 승리하며 아프리카의 성장을 저지했다. 

기회를 잡은 그리핀은 바론을 노렸다. 하지만 이때 젤리가 바론 스틸에 성공, 아프리카는 승기를 굳혔다. 하지만 그리핀 역시 만만치 않았다. 그리핀은 기세등등하게 하단으로 진입한 아프리카를 소드 '모데카이저'의 활약으로 막아내며 다시 역전의 기회를 잡았다. 

경기 33분, 양 팀은 미드에서 붙었다. 그리핀이 먼저 아프리카 측 3명을 잡고 교전에서 승리하기 직전, 미스틱의 활약으로 아프리카가 역으로 승리하며 시간을 벌었다. 

재등장한 바론을 차지한 아프리카는 파죽지세로 그리핀의 본진으로 밀고 들어갔다. 그리핀은 결사항전으로 수성했지만 이번에는 쉽지 않았다. 아프리카는 그리핀의 넥서스를 파괴하며 이날 경기를 매조지었다. 2세트 MVP는 미스틱이 차지했다.  

lunacyk@kukinews.com

문창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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