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조현우 기자 =하이트진로가 지난해 매출 2조원대를 회복했다. 다만 신제품 마케팅 비용 등의 여파로 손익은 줄었다.
지난 6일 하이트진로는 지난해 매출액이 2조35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9% 증가했다고 공시했다. 하이트진로가 매출 2조원을 넘어선 것은 2012년 이후 처음이다.
다만 영업이익은 2.4% 줄어든 772억원을 기록했으며 당기순적자 428억원으로 적자전환했다.
사 측은 “신제품 출시에 따른 마케팅 비용 집행으로 영업이익이 감소했고 마산 공장 생산 효율화에 따른 비용 반영으로 당기 손익이 줄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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