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위=쿠키뉴스] 최재용 기자 = 경북 군위군은 지력을 높일 토양개량제를 무상으로 공급한다고 7일 밝혔다.
군위군에 따르면 토양개량제는 3년 1주기로 공급되며 올해는 공급 대상은 군위읍, 의흥면, 고로면 등에 총 962ha로 8만8995포(20kg)가 지원된다.
특히 농촌인구의 고령화와 인력 및 장비 부족 등으로 토양개량제 살포에 어려움이 많아 올해부터는 지역농협과 협력해 공동살포를 실시 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군위군은 7일 군 농정과와 농업기술센터, 농협, 이장, 작목반장 등 13명이 참석한 가운데 토양개량제 공동살포 추진위원회를 열고 토양개량제 공동살포단 구성, 공동살포 지역 및 시기 결정 등 공동살포 지원계획을 논의했다.
김동력 농정과장은 “공동살포가 시행됨에 따라 무상 공급된 토양개량제 방치 문제가 해결되고 적기적소 살포로 고품질 농산물이 생산돼 농가소득 증대에도 기여할 것”이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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