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졌다” 백승호, 독일 무대 1호 데뷔골…역전승 주역

“터졌다” 백승호, 독일 무대 1호 데뷔골…역전승 주역

기사승인 2020-02-08 08:28:30

[쿠키뉴스] 김미정 기자 =백승호(23)가 독일 무대에서 데뷔골을 터트렸다. 다름슈타트는 리그 7경기 만에 승리를 거뒀다.

다름슈타트는 8일 오전(한국시각) 독일 드레스덴에서 열린 2019-20시즌 분데스리가 2부리그 21라운드에서 드레스덴에 3-2로 이겼다.

백승호는 이날 경기에서 전반 8분 동점골과 함께 독일 무대 데뷔골을 터트리며 역전승 주역으로 활약했다.

바르셀로나 유소년팀 출신인 백승호는 성인 무대에서는 앞서 스페인 세군다 디비시온 B(3부 리그)의 페랄라다에서 2017-2018시즌과 2018-2019시즌 1골씩을 기록한 바 있다.

페랄라다는 지로나의 2군 팀이기 때문에 백승호가 독립적인 1군 팀에서 골을 넣은 건 이번이 처음이다.

리그 11위 다름슈타트는 이날 승리로 5경기 연속 무승부 이후 7경기 만의 승리에 성공하며 5승11무5패(승점 26점)를 기록하게 됐다.

skyfall@kukinews.com

김미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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