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젠지가 한화생명e스포츠를 격파하고 6연승을 달렸다.
젠지는 17일 서울 종로구 LCK 아레나에서 열린 ‘2025 LCK’ 정규시즌 4라운드 한화생명과의 경기에서 2-1로 승리했다.
젠지는 4라운드 일정을 4승0패로 마무리했다. 시즌 기록은 25승1패다. 한화생명은 T1전에 이어 2-1로 지며 좋지 않은 분위기를 이어갔다. 또한 이번 패배로 18승8패가 되며 T1과 동률이 됐다. 향후 5라운드에서의 맞대결이 더 중요해 질 것으로 보인다.
1세트 한화생명이 ‘기인’ 김기인의 그웬을 집중 공략했다. ‘제우스’ 최우제의 럼블이 과성장했다. 젠지도 ‘바이퍼’ 박도현의 유나라를 두 번 끊어 반격했다. 젠지는 17분 드래곤 전투에서 대승했고 3스택을 쌓았다. 그들은 26분 ‘딜라이트’ 유환중의 알리스타를 잡고 시야를 장악해 바론을 얻었다. 젠지는 재정비에 나섰고 그대로 넥서스를 부쉈다.
2세트 초반 ‘듀로’ 주민규의 렐이 활발하게 돌아다녔다. 최우제의 암베사를 두 번 잡아 구도를 무너트렸다. 한화생명도 8분 ‘캐니언’ 김건부의 신짜오를 끊으며 3유충을 챙겼다. ‘피넛’ 한왕호가 탑에서 여러 번 최우제를 지원해 복구를 도왔다. 한화생명은 한왕호와 김건우의 오로라를 바탕으로 16분 전령을 획득하고 한타에서 승리했다.
22분 한타에서 에이스(5인 처치)를 띄운 한화생명은 승기를 잡았다. 26분 바론을 먹은 이들은 2세트를 가져왔다.
3세트는 팽팽한 싸움이 이어졌다. 그러나 18분 젠지가 드래곤 전투에서 승리하며 격차를 벌렸다. 아타칸마저 얻은 그들은 글로벌 골드 차이를 5000으로 벌렸다. 27분 한타에서 대승한 젠지는 그대로 경기를 끝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