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쿠키뉴스] 소인섭 기자 = 정기남 우석대 배구감독이 대한민국배구협회가 주최한 '2020 배구인의 밤'에서 문화체육부장관 표창장을 받았다.
지난 7일 서울 리베라호텔서 열린 행사에는 장영달 우석대 명예총장 겸 대한민국배구협회 전 회장과 김윤휘 한국배구연맹 사무총장 등 배구인이 참석했다.
전북도 배구협회 전무이사를 겸임하고 있는 정 감독은 지난 2018년 전북서 개최된 제99회 전국체전을 성공리에 치른 공로를 인정 받았다.
지난해 강원도에서 열린 현대캐피탈배 전국대학배구대회에서 우승하는 등 대학 정상의 여자 팀을 16년 째 이끌고 있다. 정 감독은 남자부 창단 2년만에 대학2부에서 2위 자리까지 올린 장본인이다.
배구인의 밤 행사는 2019년도에 각 분야에서 배구발전에 기여한 배구인과 지도자, 선수 등의 공적을 격려하는 자리다. 최우수단체상은 2020 도쿄올림픽 본선에 진출한 대한민국여자배구국가대표선수단이 수상했고, 최우수지도상과 최우수선수상은 스테파노 라바리니 감독과 김연경 선수가 각각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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