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쿠키뉴스] 전송겸 기자 =김원이 더불어민주당 전남 목포시 국회의원 예비후보(사진)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영향으로 소비가 크게 둔화되면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에 대한 긴급대책을 중앙당에 건의하겠다고 9일 밝혔다.
김 예비후보는 보도자료를 통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 이후 여행사 등 관광업계와 음식점을 경영하는 시민들의 절박한 하소연이 들려온다”며 “자영업자는 목포 경제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데 위기를 넘어 이제 한계상황을 염려하고 있다”고 상황의 심각성을 우려했다.
김원이 예비후보에 따르면 목포 하당지역 음식점 등 요식업의 경우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 이후 손님이 평균 50%, 심각한 곳은 80%까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 우려 때문에 다수의 사람들이 모이는 것을 꺼려해 각종 모임 예약 취소가 줄을 잇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피해는 음식점 등에서 일하고 있는 아르바이트생과 일용직 노동자들의 생계 문제까지 연쇄적으로 발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해 김 예비후보는 “세제감면, 긴급생활비 지원과 임대료 및 인건비 지원 등 위기에 빠진 자영업과 지역경제를 살리는 긴급대책 마련을 정부와 중앙당에 건의하고 대책들이 빨리 시행되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로 힘들어 하는 목포지역 자영업과 소상공인들의 걱정에 마음이 아프다”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 방지와 함께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해 동네 식당과 작은 가게들을 이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
그는 “코로나바이러스는 정부의 선제적, 적극 대처로 반드시 종료될 것이지만, 시민여러분의 성숙한 시민의식과 국민 모두의 적극적 참여가 필요하다”며 “문재인정부와 더불어민주당은 이 어려움을 슬기롭게 극복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원이 예비후보는 김대중 대통령 청와대 행정관과 김근태 전 열린우리당 의장 보좌관, 문재인 당 대표 조직본부 부본부장, 문재인 선대본 직능본부 부본부장, 문재인 대통령 임명 교육부총리 정책보좌관, 서울시 정무부시장 등을 역임했다.
그는 목포발전 청사진으로 ▶목포역 부지에 시민광장 조성 ▶목포를 근대역사문화 특구지정 ▶대기업 유치 통한 목포형 일자리 5천개 창출 ▶선창경제 활성화 ▶원‧중‧신도심이 고루 잘사는 균형도시 목포 ▶선명한 개혁 3대입법 등 10대 과제를 제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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