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조현우 기자 =CJ푸드빌 뚜레쥬르가 빵과 케이크 등 일부 품목의 가격을 조정한다.
10일 CJ푸드빌에 따르면 뚜레쥬르는 지난 7일부터 일부 제품의 가격을 평균 8% 인상했다.
소보로빵은 1300원에서 1400원으로 인상했으며 데일리우유식빵 2500원에서 2600원, 쫄깃한 찹쌀도넛 1300원에서 1400원으로 인상됐다. 이밖에 케이크와 기타 제품 가격은 더 오른 것으로 알려졌다.
사 측은 원유가 인상과 아프리카돼지열병, 유럽과 미국 가뭄 등으로 인한 원가 상승 요인이 반영돼 불가피한 인상이라고 밝혔다.
CJ푸드빌 관계자는 “고객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최소 품목에 한해 최소한의 폭으로 인상했고, 인상 시기 역시 설 이후로 늦췄다”고 설명했다.
이어 “가맹점과 상생을 위해 일부 인건비는 가맹본부가 부담한다”면서 “지속적으로 맛과 서비스를 개선해 고객 만족도를 더욱 높이고 가맹점과의 상생을 이뤄나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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