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쿠키뉴스] 최재용 기자 = 경북 김천시는 도시공원 일몰제에 대비해 추진하는 지좌동 평화통일공원 조성과 관련해 토지 보상에 나섰다.
김천시는 지난 10일 시청에서 김재광 김천시 부시장, 토지소유자, 감정평가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보상협의회를 열고 토지보상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김천시는 현재 토지 보상비 40여억원은 확보한 상태로, 이달 중 편입토지 감정평가를 하고 다음 달부터 보상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김천시는 258억원을 들여 2022년까지 지좌동 황산 일원 29만6000㎡에 평화통일공원을 만들 계획이다.
김천시 관계자는 “오는 7월부터 20년이상 개발하지 않은 도로, 공항 등과 같은 장기미집행 도시계획시설의 용도지정이 해제됨에 따라, 사유지에 대한 적극적인 매수 조치로 시민의 건강한 삶을 위해 도시숲을 최대한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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