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쿠키뉴스] 최재용 기자 = 경북 구미시는 11일 시청에서 ‘제3기 구미시 마을세무사 위촉식’을 열었다.
구미시는 이번 위촉식에서 이정오‧정옥녀‧박호진‧김운‧엄대흠‧이선훈‧권용삼‧정성재 세무사 등 총 8명을 마을세무사로 위촉했다. 이들은 앞으로 2년간 구미시민들을 위해 국세 및 지방세 무료상담을 제공하게 된다.
마을세무사 제도는 고액의 비용으로 세무 상담을 받기 어려운 취약계층, 영세 사업자 등 주민들에게 무료 상담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으로 올해로 5년째를 맞고 있다.
무료세무상담을 받고자 하는 시민은 시청홈페이지와 읍면동에 비치된 홍보자료, 시청 및 읍면동 세무담당자를 통해 마을세무사 연락처를 확인할 수 있다. 1차는 전화, 팩스, 이메일로 편리하게 상담 받고, 미흡할 경우 직접 대면 상담도 가능하다. 단, 일정금액 이상 재산 보유자는 상담이 제한될 수 있다.
변동석 세정과장은 “세금 문제로 고민 중인 시민 누구나가 마을세무사 제도를 통해 도움을 받을 수 있다”며 “ 사회적 약자들이 배제되지 않고 모두가 존중과 배려를 받는 참좋은 도시 행복한 구미건설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