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언론, 신종 코로나로 한중일 3국 우호 관계 강화

中 언론, 신종 코로나로 한중일 3국 우호 관계 강화

기사승인 2020-02-12 10:58:49

[쿠키뉴스] 엄지영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 확산되는 가운데 한중일 3국의 관계가 호전되고 있다는 의견이 나왔다. 

신종 코로나 발병 후 한국과 일본이 중국을 응원하면서 한중일 3국이 우호 관계를 강화하고 있다고 중국 관영 글로벌타임스가 12일 보도했다.

글로벌타임스는 서울시가 전날 자매도시 베이징 등 중국 12개 도시에 6억원 상당의 물품을 지원한다고 발표한 것을 자세히 전했다. 신문은 연합뉴스를 인용해 서울시의 지원 물품이 의료용 보호복 1000벌, 의료용 고글 500개, 휴대용 열화상 카메라 30대 등이며 중소기업중앙회도 참여했다고 보도했다.

글로벌타임스는 중국 주재 한국대사관이 ‘중국의 어려움은 우리의 어려움’이라고 적힌 현수막을 내건 사실도 보도했다.신문은 한국대사관이 SNS 웨이보에 현수막 사진과 함께 “한국대사관은 당신과 함께합니다”라는 문구와 ‘우리는 가족이기 때문입니다’라는 해시태그를 달았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글로벌타임스는 “일본 또한 신종코로나를 맞아 진정성을 보여줬다”면서 일본 자민당 의원들이 중국에 기부하기로 했다는 내용 등을 소개했다. 

circle@kukinews.com

엄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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