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문대찬 기자 =리그 오브 레전드 게임단 T1 소속의 ‘페이커’ 이상혁이 해외 매체로부터 한국을 대표하는 문화예술계 5인으로 뽑혀 눈길을 끈다.
중국 매체 시나닷컴은 11일 “봉준호 감독이 92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작품상은 물론 감독상 등 모두 4개 부분을 석권했다”면서 “방탄소년단(BTS)이 봉 감독의 수상 소식을 듣고 '축하드린다'는 트윗을 보냈다"고 보도했다. 이어 “봉준호 감독과 피겨스케이팅 그랜드 슬램에 빛나는 김연아, 세계를 휩쓸고 있는 그룹 BTS, 최정상급 프로게이머 '페이커' 이상혁 그리고 축구선수 손흥민이 한국 5대 국보가 아닐까”라고 덧붙였다.
이에 앞서 미국 스포츠 전문매체 ESPN의 e스포츠 전담 기자 타일러 에즈버거는 10일 오후 자신의 트위터에 ‘대한민국 엘리트 4’라는 게시물을 게재했다. 해당 게시물에는 봉준호 감독, 축구선수 손흥민, 그룹 방탄소년단, 프로게이머 이상혁의 사진이 담겼다.
손흥민은 2019년 발롱도르 최종 후보 22위에 오르는 등 세계적인 축구 스타다. 방탄소년단은 ‘빅보드 뮤직 어워즈’에서 ‘톱 듀오/그룹’, ‘톱 소셜 아티스트’ 부문을 수상하며 최고의 스타로 발돋움했다. 이상혁은 e스포츠 사상 역대 최고의 프로게이머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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