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쿠키뉴스] 권순명 기자 = 대한석탄공사(사장 유정배)는 12일 강원 삼척시 (사)광산진폐권익연대 삼척지회 사무실에서 '사랑의 연탄지원'을 위한 진폐재해자 가정에 연탄 5000장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전달식에는 유정배 사장을 비롯한 석탄공사 임직원과 (사)광산진폐연대 삼척지회 김원수 지회장, 직원 등 관계자 50여명이 참석했다.
공사는 삼척지역 진폐재해자 가정 25세대에 총 5000장의 연탄을 지원, 석탄광산에서 일한 진폐 재해자분들의 노고에 감사함도 함께 전했다.
유정배 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과거 석탄 광산에서 일하면서 얻게 된 진폐라는 병으로 인해 고통받는 진폐 재해자와 그 가족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는 말씀을 전하며, 이 연탄이 올겨울을 따뜻하게 지내시는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