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확진환자 1명 산소마스크 써... "중증 상태 아냐"

국내 확진환자 1명 산소마스크 써... "중증 상태 아냐"

폐렴 증상 따른 조치... 대다수 환자 양호

기사승인 2020-02-12 15:52:33

[쿠키뉴스] 유수인 기자 = 국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COVID)-19 (이하 코로나19) 확진환자들의 상태가 대체로 양호한 것으로 알려졌다. 환자 1명이 폐렴 증상으로 인해 산소마스크를 착용하고 있지만 중증의 단계는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은 12일 브리핑에서 “국내 확진자 상태는 대부분 안정적이나, 한 분이 열이 많이 오르고 폐렴증상이 나타나 치료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폐렴으로 인해 산소포화도가 떨어지면 산소공급이 필요하다. 이전에도 그런 이유로 산소공급을 했던 환자들이 있었다”며 “급성기가 지나면 회복될 것으로 보이나,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정 본부장은 “중증에 대한 정의는 전문가와 의료인마다 다를 수 있지만, 증상이 심해져서 인공호흡기를 달거나 중환자실 치료를 받거나, 또는 투석까지 해야 하는 증중환자는 아직 없다”고 덧붙였다.

suin92710@kukinews.com

유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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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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