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프레시웨이, 계열사·위탁 식당서 ‘짜파구리’ 특식 제공

CJ프레시웨이, 계열사·위탁 식당서 ‘짜파구리’ 특식 제공

기사승인 2020-02-13 10:05:23

[쿠키뉴스] 조현우 기자 =CJ프레시웨이가 영화 ‘기생충’의 아카데미상 수상을 기념해 CJ그룹 계열사 구내식당과 위탁 운영 중인 구내식당 전 점포에서 ‘짜파구리’ 특식을 제공한다.

13일 CJ프레시웨이에 따르면 아카데미 시상식 다음날인 지난 11일(화) 짜파구리 특식 600인분을 준비해 점심 메뉴로 내놓았다. 이날 점심은 직원들의 센스있는 메뉴 구성이라는 호응 속에 배식을 시작한 지 30분 만에 모두 소진됐다.

이어 CJ프레시웨이는 13일 서울 중구 쌍림동 CJ제일제당센터에 위치한 구내식당에서 ‘짜파구리 특식’ 600인 분을 선보인다.

짜파구리는 농심 '짜파게티'와 '너구리'의 면과 스프를 섞어 조리해먹는 음식으로 영화 기생충에서는 한우 채끝 부위가 가미되어 계급 격차를 풍자하는 소재로 등장했다.

CJ프레시웨이는 영화와 동일하게 소고기 채끝을 곁들이고, 영화 속에서 기존 가정부를 몰아내고 기택네 가족이 입성하게 되는 결정적인 역할을 한 복숭아는 디저트 메뉴로 활용했다.

CJ프레시웨이 단체급식 본부 관계자는 “아카데미 4관왕이라는 쾌거를 구내식당을 이용하는 고객들과 함께 나누기 위해 특식을 마련했다”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식사시간에 활력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akgn@kukinews.com

조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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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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