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GB금융 김태오 회장, 자사주 매입…"책임경영 의지"

DGB금융 김태오 회장, 자사주 매입…"책임경영 의지"

기사승인 2020-02-13 12:17:10

[대구=쿠키뉴스] 최재용 기자 = DGB금융지주는 김태오 회장이 12일 장내 매수를 통해 자사주 5000주를 취득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매수로 김 회장의 보유 주식 수는 총 1만5000주가 됐다. 김 회장은 취임 이후 지난해 3월 자사주 5000주를 매입하는 등 세 번째 매입했다.

김 회장 뿐만 아니라 경영진을 비롯한 임직원들도 자사주 매입에 동참하고 있다. 

자발적인 ‘우리주식갖기’ 운동을 전개하고 있는 가운데 DGB금융그룹 임직원들은 지난해 4차례에 걸쳐 73만 1000여 주를 매입했다. 

DGB금융지주 관계자는 “장기 저성장·저금리 기조로 인해 금융산업 전반에 주가가 떨어진 가운데 김태오 회장을 비롯한 임직원의 자사주 매입은 책임경영 실천의지를 보여준 것”이라며 “특히 수도권 및 해외시장 공략 등으로 실적 개선 의지와 미래 기업가치에 대한 자신감을 표명한 것”이라고 했다. 

gd7@kukinews.com

최재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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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재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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